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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팬들의 걱정을 받고 있는 솔비
지난 8월 28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브스ㅜㅜ"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왼쪽 발에 깁스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새끼발가락이 두 배 이상 부풀어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정확한 부상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솔비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팬들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걱정을 표했습니다.
40대 새 출발과 함께한 15kg 다이어트 성공
솔비는 2025년 들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모델로 발탁되면서 15kg을 감량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지난 5월 데뷔 19주년을 맞이하며 공개한 셀카에서는 한층 더 날렵해진 턱선과 가늘어진 팔 등 여리여리한 비주얼을 선보였습니다.
솔비는 "40대의 시작은 저라는 작품을 관리하고 싶어서 몸무게 감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술 작품에 더 집중했던 그녀가 자신의 몸도 하나의 작품으로 여기며 관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건강 회복과 꾸준한 운동으로 몸 관리
다이어트 성공 이후에도 솔비는 꾸준한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그녀는 "몸이 아파서 침대에서 며칠동안 허덕이다가 조금씩 운동하기 시작하니 역시 엔돌핀이 솟네요"라며 골프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과로로 대상포진에 걸려서 많이 아팠다"고 밝힌 바 있어, 건강 회복 과정에서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가 컴백과 활발한 예능 활동
솔비는 2025년 방송가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송은이가 제작한 KBS Joy·KBS2·GTV 연애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에 출연한 것입니다. 배우 이규한과 첫 만남부터 서로를 선택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해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 모두 결혼 얘기까지 꺼내며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티스트 권지안으로서의 지속적인 성장
본명인 권지안으로 활동하는 화가로서의 솔비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에는 서울 용산구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열린 전시회 '뻑: 온앤오프'에 30여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2021년에는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대상인 '글로벌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하이퍼리즘 작업보다는 파라핀의 물성을 이용한 Just A Cake 시리즈를 주력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허밍 시리즈와 애플 시리즈 등 새로운 작품들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사회적 가치 추구
솔비는 2012년부터 경기도 한 보육원에 재능기부와 선행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에는 인스타그램으로 비밀우체통을 열고 비공개 상담을 9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스토킹 처벌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그녀가 제안한 법안은 실제로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방지 종합대책'으로 확정되어 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되는 데 일조했습니다.
전천후 아티스트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
2006년 타이푼으로 데뷔한 이후 19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솔비는 이제 단순히 연예인이 아닌 진정한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2000만원대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미술계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현재 부상으로 잠시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그동안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곧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수, 화가, 예능인, 그리고 사회활동가로서 다양한 얼굴을 가진 솔비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 글은 2025년 8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